광주 능평초, '리브로쉐어: 북콘서트'개최-‘책과 도서관을 공유하다’공유도서관 행사 운영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4 16:35:16
[뉴스앤톡] 광주 능평초등학교는 9월 4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브로쉐어: 북콘서트'를 개최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학교 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책과 문학,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유도서관 ‘리브로쉐어(Libro Share) 광주하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리브로쉐어(Libro Share) 광주하남’은 ‘책과 도서관을 공유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으로, 학교 간 자원 공유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근현대에 창작된 시와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밴드 판이 맡아 약 50분 동안 학생들과 호흡하며 시와 음악에 담긴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특히 ‘1940년대 노래로 듣는 시’, ‘오늘날 응원의 노래’ 등 시대와 주제를 연결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를 음악으로 새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동주의 시를 가사로 만든 창작곡과 학생들에게 친숙한 기성곡 등을 함께 감상하며, 교과서에서 글로 접했던 시를 공연과 음악으로 만나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를 그냥 읽을 때보다 노래로 들으니 시의 느낌이 더 잘 느껴졌고, 재미있게 시를 감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곤 능평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속 시를 음악과 공연으로 새롭게 만나고, 책과 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간 자원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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