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도박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으로 학교 대응력 높인다

9월부터 8주간 40시간 심화과정...도내 교원 등 50명 참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4 16:35:18

▲ 도박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8주간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6학년도 도박예방교육 전문강사양성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앞서 운영한 도박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기본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으로, 교원들이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위험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예방교육과 위기 상황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도박과 중독 문제에 전문성을 갖춘 부산가톨릭대학교 중독회복이음센터와 연계해 전문 교육과정과 강사진을 활용함으로써 연수의 전문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희망 교원 등 약 50명이 참여하며 총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원들의 업무 여건과 참여 편의를 고려해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병행하는 혼합형(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에서 습득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교육 역량과 위기 개입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의 도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살피고,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전문강사들은 향후 도내 각급 학교의 도박예방교육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들을 활용해 학교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조기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청소년 불법 도박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능화‧다양화되면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학교의 예방교육과 조기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강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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