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학 도심 통합 강의실, ‘도심캠퍼스’ 2학기 개강

리빙랩·대학페스타 연계 도심 활성화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31 16:25:39

▲ ‘도심캠퍼스’ 2학기 개강
[뉴스앤톡] 대구광역시는 침체된 도심 활성화 및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최초 지역-대학 상생 모델 ‘도심캠퍼스’의 2026년도 2학기 강의를 본격 운영한다.

2024년부터 시작된 도심캠퍼스는 도심 공실을 활용해 대구권 15개 협약대학이 공동으로 강의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 도심형 통합캠퍼스 모델이다.

3년 차인 올해는 학점인정 교과 강의 비중을 80%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며 학점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심캠퍼스를 실질적인 학습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학기 도심캠퍼스에서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0개 강의와 신규 추가 개설 11개 강의 등 총 31개 강의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2학기 개강에 앞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도심캠퍼스 1·2호관의 강의실을 재정비하고, 학생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강의는 도심캠퍼스 1·2호관 및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한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상인·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참여 ‘리빙랩’을 운영해 도심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1호관 강의로는 ▲대구청년 인문학(계명대) ▲한국문화와 대구지역 이해(경북대) ▲캐릭터 비즈니스 과정(영진전문대) 등이 있다.

2호관에서는 ▲동성로 및 북성로 상권 활성화 영상제작 영상비즈니스(영진전문대) ▲대구경북지역학(계명대) ▲열린대구, 글로벌공생(경북대) ▲금속재료와 기법(대구가톨릭대)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AI 기반 자율주행 디지털 전문가 양성(수성대) ▲동성로 활성화 융합형 인터랙티브 게임 실전 클래스(경일대) 등 도심 연계 강의가 행복기숙사에 위치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2026 대구·경북 대학페스타’를 개최해 도심캠퍼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대구·경산권 15개 대학(예정)이 참여하는 대학별 대항전, 체험부스 등 학생과 시민, 상인이 함께하는 지역대학 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도심캠퍼스는 학생들이 도심에서 배움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을 이해하며 상생하는 열린 캠퍼스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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