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딛고 희망으로…포항시, 이범식 교수 초청 시민교양대학 성료
뱃머리 평생학습원서 시민 200여 명 참여…역경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9 16:30:22
[뉴스앤톡] 포항시는 19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왼발박사 이범식 교수를 초청해 ‘8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범식 강사는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출연을 통해 양팔 없는 왼발박사이자 희망길 인문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제29회 올해의 장애인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20대 시절 감전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은 중증장애를 겪었으나, 역경을 딛고 직업재활 박사 학위를 취득해 대학 단상에 서기까지의 삶을 솔직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 광주시를 출발해 대구와 경북 일대를 지나 총 400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동서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APEC 정상회의 홍보와 장애 인식 개선에 노력했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민교양대학을 통해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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