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공유부터 예산 제안까지...고양교육지원청, GO!참소리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 개최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2027년도 경기교육 예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7 16:30:13
[뉴스앤톡]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7일 '2026년 GO!참소리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부모, 지역주민,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퍼실리테이터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고양교육의 주요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의견 수렴과 함께 고양교육지원청의 2026 우리학교 매일 스포츠 및 고양아트365+ 등 주요 교육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제안 사업을 논의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어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사전 의견수렴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약 23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학생들은 시설·교육환경 개선과 진로·진학 교육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확대, 학생 안전 및 통학 지원, 돌봄 및 교육복지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다수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전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모둠별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시설 노후화 개선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확충 ▲진로체험 기회 다양화 ▲학생 안전 인프라 강화 등을 우선 추진 과제로 제안했으며,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되고 있다.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에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45건(5,786억 원)의 사업이 반영됐으며, 이 가운데 고양 지역에서 10건(2,147억 원)의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 또한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교육의 변화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교육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참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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