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학생 1스포츠도 여름방학! 2학기에 다시 만나요~

도내 초등학생 900여 명과 함께한 1학기 수업 마무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9 16:30:08

▲ 함덕초등학교선인분교장 _ 승마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가 학생들이 원하는 스포츠 종목을 선택해 배우는‘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16개 학교, 900여 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1학생 1스포츠’는 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선택된 종목을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체육 사업이다. 지난해 11개 학교·801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16개 학교·900여 명으로 참여 규모가 늘었다.

올해 1학기 수업은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운영됐으며, 각 학교별로 양궁, 펜싱, 클라이밍, 승마, 풋살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사업 확대에 맞춰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와 함께 학교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3개 기관이 일부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6~7월에는 제주도체육회가 16개 참여학교를 모두 방문해 수업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현장에서는 참여 교사와 지도자, 학생들에게 의견을 듣고 수업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이러한 내용은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전문 사진작가가 참여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모습도 기록하고 있다. 촬영된 사진은 연말 발간하는 사업백서 등에 수록해 학교 현장의 변화와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학기에도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1학생 1스포츠’ 수업을 이어가고,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참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올해 사업 추진 과정과 참여학교의 활동 모습, 참여자 의견 및 주요 성과 등을 담은 '2026년 1학생 1스포츠 사업백서'를 발간한다.

지난해에도 사업백서를 제작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했으며, 올해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사업 성과를 교육 현장과 공유할 예정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학생 1스포츠는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종목을 직접 선택해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평생체육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 체육회와 함께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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