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1일 ‘유치원·어린이집 업무 비교 편람’ 발간

교육 보육 업무 한눈에, 현장 중심 유보통합 준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31 16:25:41

▲ ‘유치원·어린이집 업무 비교 편람’ 표지
[뉴스앤톡]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 보육 행정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에 대비하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업무 비교 편람’을 31일 발간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동두천시와 협업해 소속 공무원을 동두천시에 파견하고 보육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파악한 내용과 절차를 담아 지난 1월 ‘동두천시 보육업무 실무 매뉴얼’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편람은 그 후속 성과로 파견 공무원들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배치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련 업무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서로 다른 법령과 행정체계에 따라 운영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업무를 동일한 항목으로 비교·정리해 처음으로 체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편람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주요 업무를 ▲설치 ▲관리 ▲교직원 ▲안전 ▲시스템 등 5개 분야 49개 항목으로 구분해 담았다. 항목마다 관련 법령과 업무 기준, 수행 주체, 적용 대상, 처리 절차 등을 나란히 배치해 두 기관의 업무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높이고 향후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에 따른 업무 연계·통합과 보육업무 이관을 준비하는 기본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도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 등에 편람을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 법령과 제도 변화에 맞춰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 단위 유보통합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엄신옥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업무 이관을 넘어 교육과 보육의 행정체계를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업무 비교 편람을 바탕으로 기관 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고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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