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76주년, ‘전쟁의 기억’을 ‘평화의 실천’으로
9월 14일 ‘2026 인천평화안보포럼’… 평화도시 인천의 역할 모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0 16:15:33
[뉴스앤톡]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 인천평화안보포럼」이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4일 오전 10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전쟁의 기억을 넘어, 평화의 실천으로’를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의 기억을 시민의 일상과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의 가치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두 차례 열린 평화토크콘서트에서 시민들과 나눈 논의를 국내외 전문가들의 담론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박노자 교수와 함께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 한반도 평화의 길을 살펴보고, 최태성 강사와 인천의 역사적 경험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공유한 데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인천이 평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과제와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남영희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개회사를 통해 인천이 지닌 역사적·지정학적 의미와 평화도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샤피크 라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가 축사를 통해 평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전한다.
기조연설에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과 스티븐 스테거스(Steven Stegers) 유럽역사교육자협회(EuroClio)의 상임이사가 나선다. 김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경제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스테거스 상임이사는 전쟁의 기억을 미래세대의 평화교육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평화도시 외교와 국제협력, 평화교육, 시민참여 등을 주제로 학술세션과 기획세션이 진행된다.
학술세션에서는 인천의 평화도시 외교와 국제협력 방안, 전쟁의 기억을 미래세대의 배움으로 잇기 위한 과제, 시민의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참여와 교육의 방향 등을 다룬다.
기획세션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경험과 평화 담론’을 중심으로 인천이 지닌 전쟁의 기억과 역사적 경험을 평화의 유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역할과 정책적 과제를 모색한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두 차례 평화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나눈 평화의 대화를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로 확장하는 자리”라며 “인천의 역사적 경험이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의 유산으로 이어지고,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된 평화의 가치가 한반도와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포럼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방법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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