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노사 공동 ‘상호존중 실천’ 선언

노사 대표부터 상호존중 실천에 앞장서... 존중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 확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9 16:20:09

▲ 노사 공동 ‘상호존중 실천’ 선언
[뉴스앤톡]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9월 29일 조치원청사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공동 상호존중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가 함께 상호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폭언·모욕·부당한 지시 등 인권침해 행위를 예방하는 한편, 근무시간 외 불필요한 업무 연락을 자제하는 등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단은 지난 9월 4일 취업규정에 ‘사생활 보장’ 조항을 신설해 근무시간 외 전화·문자·SNS 등을 이용한 업무지시로 직원의 사생활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하도록 규정하는 등 직원의 휴식권과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노동조합 위원장, 노사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노사 대표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참석자 모두가 상호존중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노사 공동 선언문에는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직급의 장벽을 허물고 수평적·포용적 조직문화 조성 ▲언어폭력·성희롱·직장 내 괴롭힘·부당한 지시 등 인권침해 예방 및 근절 ▲근무시간 외 불필요한 연락 자제를 통한 직원의 휴식권 보장 및 자유로운 휴가 사용 문화 조성 ▲노사의 솔선수범을 통한 공정하고 유연한 일터문화 구현 등 4가지 실천 약속이 담겼다.

신을재 이사장 직무대행은 “상호존중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노사가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의 공동 선언이 형식적인 약속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서로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노사가 먼저 실천하는 상호존중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근무시간 외 업무연락 자제 등 직원의 사생활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문화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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