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차량 과태료 모바일로 간편 납부… ‘스마트 징수’ 눈길

체납자 3,798건 대상… 카카오 알림톡으로 체납 조회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1 16:10:54

▲ 고양시청
[뉴스앤톡] 고양특례시는 차량 과태료를 체납한 개인 및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신속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종이 우편 안내문 미수령 또는 분실로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의 모바일 전자고지(카카오톡 알림톡) 시스템은 시행 이후 약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행정 효율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최근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예산 절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9월 21일 발송되는 모바일 체납 안내 대상은 자동차 검사 지연·의무보험 미가입 등의 차량 과태료 체납 건수가 1건인 개인 및 외국인 체납자다. 발송 건수는 총 3,798건으로, 체납액은 약 14억 5,600만 원이다.

차량 과태료는 체납 시 첫 달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이후 매월 1.2%씩 최장 60개월까지 부과돼 최대 75%까지 가산금이 누적될 수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번호판 영치·재산 압류 등 체납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체납 안내를 통해 자진 납부 기회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가산금 부과 등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체납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 내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문 내 간편결제 링크를 이용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 안내는 주소 불일치로 우편물이 전달되지 않거나 분실되는 데 따른 불이익을 줄이고 체납자가 언제 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정 효율과 납부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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