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6월 12-14일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6 개최

1차 라인업 11팀 공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3-19 11:20:17

▲ 철원군 6월 12-14일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6 개최
[뉴스앤톡] 독창적인 라인업과 다양한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6월 12일-14일 철원군 고석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년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콘셉트로 등장한 피스트레인은 비상업적이면서도 대중 친화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유명 뮤지션보다는 시대가 열망했던 음악과 새로운 음악적 발견을 선사한다는 취지 아래 국적, 장르, 성별, 세대를 넘어서는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남다른 방향성과 충성도 높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아왔던 피스트레인은 지난 여섯 번의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피스트레인은 지난 2월 올해의 키 메시지 ‘인간활동(Human Activity, 人間活動)’을 공개했다. “잘 살아있음이 곧 평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슬로건에는 “축제는 매번 미래 앞에서 우리가 여전히 잘 살아있음을 서로 확인하는 공간”이며, “심장의 움직임으로부터 출발하는 신체의 모든 감각을 깨워 생명력을 온전히 경험하는 공동체의 활동이 바로 피스트레인이 추구하는 본질”이라는 취지를 담았다.

피스트레인은 3월 17일 올해 1차 라인업 11팀을 먼저 공개했다.

해외 아티스트에는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 34위에 이름을 올린 서스턴 무어 그룹(Thurston Moore Group)을 시작으로, 일본 인디 씬을 대표하는 밴드 소속 멤버들이 결집한 에프씨오(FCO.), 롤링 스톤 '지금 알아야 할 글로벌 신인 10팀'에 선정된 일본의 매스 록(Math rock) 밴드 트리코(tricot),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은 너리시드 바이 타임(Nourished by Time), 호주 ARIA 어워즈에서 '최우수 재즈 앨범(Best Jazz Album)' 상을 3회 수상한 마일드라이프(Mildlife)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영국과 유럽에서 주목받은 6인조 포스트 펑크 밴드 데드레터(DEADLETTER)도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라이브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아티스트중에서는 인디 신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슈퍼밴드 차승우와 사촌들, 글로벌 하이퍼팝 스타로 주목받은 에피(Effie), 한국 포크트로니카의 선구자 전자양, 변함없는 사운드로 20년을 이어온 페퍼톤스,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얼터너티브 록 음반상을 수상한 신인류가 합류했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 12일 고석정에서 전야제 '피스트레인 올스타즈 이브 나잇(Peace Train All Stars Eve Night)'를 개최한다. 전야제는 티켓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매년 화강 쉬리캠핑장에서 진행되던 피스 캠프는 올해 고석정 꽃밭 일부구역을 임시 캠핑 공간으로 추가 사용하여 확대 운영되며, 밤새 즐기는 ‘미드나잇 레이브’도 준비중에 있어 작년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

한편, 3월 17일 1차 라인업 공개 후 오픈한 1차 티켓(10%할인)은 당일 판매 완료됐으며,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4월 14일에는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정가 티켓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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