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최홍화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구조 개선’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16:05:11

▲ 포천시의회 최홍화 의원
[뉴스앤톡] 포천시의회 최홍화 의원은 4일 제19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운영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홍화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시설인 만큼 그 성과는 농업인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입증되어야 한다”라며, 센터 건립에 68억 6,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운영 실적이 당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처리 운영목표량 937톤 대비 실제 실적이 232톤에 불과하고, 2025년 계약재배 물량 246톤 중 실제 출하량은 35톤으로 출하율이 14%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센터 관련 예산액 약 16억 원 가운데 집행액은 약 9억 원으로 약 7억 원이 집행되지 않았으며, 전처리 농산물 판매액과 위탁 전처리 수수료를 합한 수입액은 1억 7,000만 원, 예산 대비 수익률은 3년 평균 약 10.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농업재단이 2024년 12월 자체 운영평가에서 저장시설의 한계, 인력 운영의 어려움, 농산물 가격경쟁력 부족 등을 지적하고 민간업체 위탁운영 전환 필요성까지 검토했으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의회가 운영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농업재단에 “자체 평가와 의회의 지적 이후 운영 방식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졌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 의원은 ▲경영 실태의 투명한 공개와 운영 비용·수익 구조·시설 활용도에 대한 객관적 진단 ▲민간 위탁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대안의 종합 검토 ▲구체적인 개선 목표와 이행 기간, 책임 주체 설정 및 의회·시민 보고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에도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능 전환이나 사업 축소, 나아가 현행 운영 사업의 종료까지 과감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행정에는 반드시 책임 있는 판단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단순한 시설 유지비가 아니라 포천 농업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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