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머니 어드밴처 캠프 및 학부모 경제 콘서트 운영-누가 판매왕이 될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1 16:10:09
[뉴스앤톡]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19일 09시부터 남부미래교육관에서 ‘머니 어드밴처 캠프 및 학부모 경제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머니 어드밴처 캠프 및 학부모 경제 콘서트’는 11월까지 진행하는 경산형 경제 교육 프로젝트 중 두번째로 시행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는 판매자‧소비자로서의 관점에서 경제 흐름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경제교육 방법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다.
초 4학년은 직접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들을 선정하고,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꾸미는 활동 거쳐 플리마켓 과자 거리 운영을, 초 5학년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출한 가치 나눔 물품들을 소비자들이 기꺼이 소비하고 싶은 매력적인 제품으로 꾸미는 활동을 거쳐 플리마켓 가게 운영을 했다.
초 6학년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역사를 게임을 통해 학습하는 활동을 통해 수업 중 획득한 모의 화폐로 플리마켓 소비자 역할을 했으며, 중1~2학년은 패션 앱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업가 정신을 학습하는 활동을 하고, 역시 수업 중 모은 모의 화폐로 플리마켓 소비자 역할을 하고, 창업자 관점에서 플리마켓의 가게들을 분석하는 활동을 했다.
학부모들은 AI시대 자녀의 경제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강의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활 속 경제교육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경제교육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번째 연수에서는 자녀와 함께 보드게임으로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자녀들과 함께 플리마켓에 참여하여 현명한 소비자로서의 자세를 자녀와 함께 대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이외 경산교육지원청 직원들도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들을 모아서 플리마켓에 제공하여 학생들의 경제교육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토요일 아침 일찍 수업에 참가해야 해서 아침에는 너무 피곤했는데, 막상 수업이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함께 가게를 운영해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돈을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게 됐다”면서 “부모님이 벌어오는 수입이 얼마나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인 줄 새삼 깨닫게 됐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가져온 가치 나눔 물품이 새롭게 꾸며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되는 것을 보면서 내게는 필요없는 물품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영석 교육장은 “경제 교육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면 더없이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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