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공립 꼬마사랑어린이집,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한 나눔의 가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9 15:55:39

▲ 밀양시 국공립 꼬마사랑어린이집이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앤톡] 밀양시 하남읍에 소재한 국공립 꼬마사랑어린이집은 9일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7천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나눔장터는 아나바다 정신을 바탕으로 원아들이 사용하던 장난감과 동화책, 의류, 생활용품 등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직원이 준비한 농산물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아이들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지역 내 어려운 아동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경자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어릴 때부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꼬마사랑어린이집은 2022년부터 매년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해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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