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 ‘성남시 커피바이오 넥스트에코 연구회’ 발족… 커피박 자원순환 정책 본격화
성남시 관내 커피박 발생 실태 분석 및 맞춤형 수거·바이오 산업화 연계 방안 집중 연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1 15:55:22
[뉴스앤톡]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서은경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연구단체 ‘성남시 커피바이오 넥스트에코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성남시의회 승인을 받아 8월부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카페와 식음료 프랜차이즈 증가로 커피 찌꺼기(커피박)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별도의 통합 관리체계 부재로 대다수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소각·매립되는 실정이다.
이는 처리 비용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유기성 자원의 낭비로 이어져, 기존의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과 연계된 근본적인 분리 수거 및 재활용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어 왔다.
연구회는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등록을 완료하고,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성남시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방안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성남시가 추진해 온 폐현수막 자원순환 성과를 잇는 후속 과제로, 도시형 유기성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바이오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 활동의 주요 과업은 ▲관내 권역별·사업장별 커피박 발생량 및 배출 흐름 실태조사 ▲영국 런던·일본 도쿄 등 해외 선진 도시 및 서울·부산 등 국내 지자체 우수사례 분석 ▲직접·거점·민간위탁 등 성남 맞춤형 수거 체계 설계다.
특히 수거된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 고형연료(SRF), 바이오플라스틱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며, 수거 및 전처리 과정에 관내 사회적 기업과 시니어 일자리를 연계하는 포용적 순환경제 모델을 집중 도출할 계획이다.
서은경 의원은 “그동안 단순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던 커피박은 유기물 함량이 높아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및 도농 상생형 에너지 자원으로 재탄생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입증된 성남시 자원순환 시스템을 커피박 분야로 확장해 환경 보호, 일자리 창출, 지역 상생이라는 다중 편익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에 기반한 철저한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시 작동 가능한 조례와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오는 9월 착수보고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선진지 현장방문, 11월 중간보고회 및 정책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최종보고회와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집행부 협의를 거쳐 성남시 커피박 자원순환 지원에 관한조례 제·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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