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 관련 주민 의견 적극 전달

한국전력 관계자 면담… 주민의견 반영 및 실질적 보상 및 지원 확대 강력 요청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5:40:37

▲ 한전지사장 면담
[뉴스앤톡] 제천시가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3일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장과 제천지사장을 만나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를 전달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한전 측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천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송전선로 통과지역 주민들이 재산권과 생활환경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주민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행 법령과 제도에 따른 보상에 그치지 않고 송전선로 건설로 직간접적인 피해와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과 지원 범위 확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원방안 마련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송전선로 건설의 필요성만을 앞세워 사업을 추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과 협조를 얻기 어렵다”며 “사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보상과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한전 측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측도 이날 면담에서 제천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보상과 지원에 관한 제도 개선 및 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한국전력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민 의견 반영과 피해 최소화, 보상 및 지원 확대 등 주민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요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