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치매안심센터, ‘치매 愛 안심극장’ 운영… 영화로 나누는 가족 공감

25일 괴산극장서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무료 상영 및 이동 차량 편의 제공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5 15:45:33

▲ 괴산군치매안심센터, ‘치매 愛 안심극장’ 운영… 영화로 나누는 가족 공감
[뉴스앤톡]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괴산자연드림파크 내 괴산극장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치매 愛(애) 안심극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청천면 후영리와 불정면 목도리 주민,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왕복 수송 차량을 지원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최근 ’단종 오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지훈의 첫 장편 영화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도 유명한 작품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어머니와 남매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힐링 가족 영화다.

영화 상영 전에는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치매예방 3·3·3 수칙’ 등 생활 속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영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덜고 환자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치매는 마을 공동체가 함께 돌보고 지지해야 하는 질병인 만큼 환자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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