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건국대, ‘정책제안 경진대회’ 개최… 대학생 시선으로 구정 혁신 이끈다
8월 21일, 광진구 대학생 정책기획단 및 건국대 리빙랩 8개 팀 정책 발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5 15:50:05
[뉴스앤톡] 광진구가 지난 21일 건국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우수 정책 4건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 대학협력사업인 ‘서울 앵커(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행정에 적용 가능한 우수 구정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광진구 대학생 정책기획단’ 3개 팀과 ‘건국대 리빙랩 프로젝트’ 5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내·외부 전문가 9명의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문제 분석력,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전달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개의 우수 제안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영점(제로포인트)’팀의 ‘광진 1.1.30. 잇다’ 제안이 차지했다. 기존의 우수한 정책을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서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상금 70만 원)은 ‘어셈블리’팀의 ‘미가로업’이 선정됐다. 미가로 일대의 공실 건물을 청년거점 공간으로 재생해 청년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장려상(상금 각 50만 원)은 2개 팀이 수상했다. ‘건삼이’팀은 미가로 상권에 야장거리를 조성하고 길안내 체계를 마련해 방문객의 유입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청년복지분과’팀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년 주거 케어 홈클린 바우처’를 제안했다.
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제출된 아이디어들을 사업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실제 구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대학생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참신하고도 절실한 지역 문제 해결책들이 다수 발굴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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