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초기청소년 200여명 대상 집단상담 ‘안녕, 나의 마음 소나기’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4 15:35:38

▲ [사진=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뉴스앤톡]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인 '청소년 생명존중 확산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고위험(가능) 청소년 집단상담 '안녕, 나의 마음 소나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녕, 나의 마음 소나기'는 반짝 내렸다 금세 멎는 소나기처럼 청소년이 일시적인 정서적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감정교육을 기반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해소하는 경험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위기·고위험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2026년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초기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3회기에 걸쳐 다양한 체험과 표현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또래의 감정을 공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1회기에는 다양한 감정의 이름과 의미를 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경험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2회기에서는 ‘분노’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신문지를 활용해 ‘분노의 괴물’을 만들어 안전하게 표현하고 해소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3회기에서는 마음 건강을 돌보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하고 ‘미래의 멋진 나’를 표현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친구들이 이 상황에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생명의 중요함과 나의 마음, 감정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가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마음 건강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한 개인상담과 위기지원,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의 고위험 행동 예방·개입·사후관리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