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어진활어센터 화재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천기옥 구청장 “다중이용시설 전면 안전 점검” 주문…분진·악취 모니터링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6 15:40:37

▲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
[뉴스앤톡] 울산 동구가 방어진활어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6일부터 구성해 운영한다. 또,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방어진활어센터 화재에 따른 분진과 악취 등 환경 오염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8월 26일 오전 9시에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방어진활어센터 화재 수습에 나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이번 화재를 계기로 관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재난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업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생계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동구는 8월 26일 오전 10시 동구청 상황실에서 방어진활어센터 수습 대책 TF팀 추진 실적 보고회를 갖고 TF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동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관리팀, 긴급생활안전지원팀, 시설응급복구팀, 재난현장환경정비팀, 환경오염예방팀, 재난수습홍보팀 등으로 구성되어 긴급 시설 복구 인력·장비·예산 투입과 소상공인 세제·금융 지원, 생활안정 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는 화재로 인한 분진 및 악취 피해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동구가 지난 8월 24일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일일 순찰한 결과 현재까지 분진이 확산된 사례는 없으며 악취 간이측정 결과에서도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나 공공수역 오염 등 환경피해 우려 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앞으로도 일일 현장 순찰을 통해 환경 피해 우려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주간에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감시원이, 야간과 휴일에는 환경 감시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현장 확인을 하고 주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동구는 방어진활어센터 현장에 있는 폐사된 어류와 불에 탄 집기 등을 신속히 철거해 악취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화재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동구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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