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자체청렴도 진단 바탕 청렴행정 강화 나선다
종합청렴도 향상 전담팀 2차 이행점검…취약 분야 개선방안 논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1 15:35:47
[뉴스앤톡] 영주시는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종합청렴도 향상 전담팀’ 2차 이행점검 회의를 열고, 2026년 자체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부패·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예산실장을 비롯해 보조금, 계약, 토목·건설 등 주요 업무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체청렴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조사에서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과 향후 청렴시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체청렴도 조사는 영주시의 청렴 수준과 부패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실시됐다.
내부체감도 조사는 영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우편과 휴대전화를 통해 진행했으며, 외부체감도 조사는 계약·관리, 보조금 지원, 인허가, 제·세정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부패 인식과 직간접 부패 경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의견 등을 살폈다. 내부체감도 조사에는 표본 309명 가운데 188명, 외부체감도 조사에는 2,108명 가운데 413명이 참여했다.
시는 조사 결과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취약 분야의 개선과제를 구체화하고, 향후 청렴시책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행정의 기본”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시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개선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은 특정한 시책 하나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에서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합청렴도 향상 전담팀은 교육·조직, 청렴방송, 보조금, 건설·계약 등 분야별로 구성돼 있으며, 부서별 청렴과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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