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소규모 바다목장 포란문어 단지 300개 이식

문어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4 15:40:33

▲ 사천시, 소규모 바다목장 포란문어 단지 300개 이식
[뉴스앤톡] 사천시는 '2026년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서동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지에 포란문어 단지 300개를 이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란문어 이식에는 총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9월 22일 217개를 1차 이식한 데 이어 10월 14일 83개를 추가 이식했다. 해당 사업은 사천시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하여 추진 중인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포란문어 이식은 알을 품고 있는 어미 문어를 단지와 함께 해저에 설치해 알이 안정적으로 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수산자원 증식 방법으로, 문어 자원량 증대와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잠수부를 투입해 기존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으로 설치한 인공어초와 자연석 등에 포란문어 단지를 고정함으로써 기존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문어의 부화 및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사천시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공어초 설치, 수산종자 방류, 해양환경 개선 등을 통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란문어 이식이 문어 자원 증식과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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