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실천전략 연수회’ 개최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장, 장학사, 교육복지사 등 실무진 130여 명 참석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1 15:35:38

▲ 10일 오후 통영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실천전략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이 분임별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앤톡] 경상남도교육청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실천전략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도교육청과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구성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회는 올해 본격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맞춰 지역 여건에 적합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여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장학사, 주무관,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특수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연수회는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학생 지원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첫날에는 학교가 학생 지원을 의뢰한 시점부터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다루는 ‘지원 설계 및 사례관리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별 소그룹 토의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센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학생 지원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록 프로그램 실습’과 ‘학교–지역센터 간 역할 정립 특강’을 운영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였다.

첫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훈 미래교육국장은 최근까지 학교 현장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며 교내 전담팀을 구성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직접 운영한 경험을 실무진과 공유했다.

아울러 학교가 학생의 다양한 어려움을 단독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재훈 미래교육국장은 “학교만의 힘으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학교의 부담은 덜고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은 더 촘촘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18개 지역센터가 학교의 든든한 지원 체계가 되어 달라”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18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한 학생맞춤통합지원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현장의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2027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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