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6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추진
철새 먹이 · 휴식처 제공으로 사람과 자연의 공존 실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7 15:25:43
[뉴스앤톡]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철새 서식 환경 개선과 농민 피해 경감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하여 2026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지역 주민이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비용과 손실을 보상받는 주민 참여형 생태 보전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철새가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6년 사업은 총 6억 원 규모로, 철새 주요 서식지이자 먹이 제공 효과가 큰 동읍·대산면 일원 농경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보리 재배, 벼 수확 후 볏짚 존치이며, 계약 농가는 사업 이행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계약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7년 2월까지이며, 오는 9월 공고·청약 접수를 거쳐 10월에 계약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성민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는 재두루미, 큰고니, 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주남저수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4,202ha, 11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으며,지난해에는 199ha, 284농가에 5억 9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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