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AI 시대의 발전 전략 모색
시, 9일 공무원 500명 참여한 가운데 9월 중 ‘청원공감 한마당’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9 15:25:28
[뉴스앤톡] 전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행정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9일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시 소속 공무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에서 이광형 전 KAIST 총장을 초청해 ‘AI 시대의 전주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AI가 산업과 일자리, 교육, 행정 전반을 빠르게 바꾸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주가 준비해야 할 미래 전략을 함께 그려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광형 전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AI와 인간이 경쟁을 넘어 상호 협력하며 공존하는 시대의 특징을 짚고, 개인의 지식·창의·협동 역량에 AI 활용 능력을 더한 미래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질문하는 힘과 AI 이후를 내다보는 수월성, 인문·예술에 기반한 인성을 미래 교육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강점과 전북의 산업 기반을 토대로 피지컬 AI 실증랩과 테스트베드, 인증 기반 등을 연계해 전북을 세계적인 피지컬 AI 허브로 키워가는 단계별 전략을 공유하며, “전주가 교육·문화와 산업을 연결하고, 지역의 강점을 AI와 융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는 이번 강연이 공직자들의 AI 이해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 현장과 지역 산업, 미래 세대 교육을 잇는 전주형 AI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AI는 특정 분야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행정, 산업의 방식을 함께 바꾸는 큰 흐름”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공직자들이 변화의 방향을 폭넓게 이해하고, 전주의 강점을 살린 실천 과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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