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산행 중 길 잃었을 땐 ‘무리한 이동 멈추고 119 신고’ 당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9 15:25:35

▲ 천안서북소방서, 산행 중 길 잃었을 땐 ‘무리한 이동 멈추고 119 신고’ 당부
[뉴스앤톡]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야외 활동 증가와 함께 지형 미숙지, 기상 변화 등으로 인한 산악 조난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악 조난 시 올바른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산행 중 방향 감각을 잃었을 때 당황하여 섣불리 이동하거나 계곡 등으로 내려갈 경우, 통신 두절 및 실족·추락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산속은 평지보다 해가 일찍 저물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저체온증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야간에는 수색과 구조 활동에도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이에 소방서가 당부하는 조난 시 주요 대처 요령은 ▲길을 잃었을 땐 추가 이동을 멈추고 능선 등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 ▲스마트폰 위치 서비스(GPS) 활성화 및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활용한 신속한 구조 요청 ▲등산로 주변 국가지점번호판(노란색 표지판) 또는 산악위치표지판 고유번호 확인 후 위치 전달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방풍 재킷 착용 및 바닥 한기 차단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호루라기나 랜턴 불빛을 활용한 구조 신호 발신 등으로 구성됐다.

최길재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산에서 조난 사고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하산로를 찾으려 헤매기보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한자리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등산 전 휴대폰 보조배터리와 비상 보온용품을 반드시 챙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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