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지원청 초등 생존수영 교육 이동식 수영장 합동점검

수영장 시설, 수질, 안전요원 배치 등 실태 조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7 15:20:38

▲ 강북교육지원청 한성기 교육장이 7일 이동식 수영장이 설치된 강동초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앤톡]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7일부터 28일까지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는 지역 초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생존수영 교육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울산교육청 안전·체육 담당 부서, 교육지원청 담당자, 전기안전관리 위탁업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동식 수영장의 시설·운영 실태와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학교와 운영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살핀다.

점검반은 7일 이동식 수영장이 설치된 강동초등학교를 찾아 생존수영 교육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동식 수영장 운영 종사자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등 현장 지도와 점검도 병행했다.

강동초는 인근에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수영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이 원거리 시설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하면서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불편을 줄였다.

검검반은 강동초에 이어 16일에는 전하초, 28일에는 화암초를 대상으로 이동식 수영장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은 이론 중심으로, 3~6학년은 총 10차시로 실기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초등학교 60곳 가운데 내황초 등 57개 학교는 지역 시설 수영장을 이용하고, 강동초 등 3개 학교는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한다.

학교에 설치되는 이동식 수영장은 길이 15m, 폭 7.5m, 높이 1.2m 규모다.

교육 현장에는 총괄 관리자와 전문 강사, 안전요원, 운영 보조원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공기주입식 지붕(에어돔)을 비롯해 이동식 샤워장과 탈의실,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안전 울타리(펜스) 등 안전시설도 갖춰 학생들의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한다.

한성기 교육장은 “생존수영은 단순히 수영 기능을 익히는 것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힘을 기르는 필수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이동식 수영장의 시설과 운영 전반을 촘촘하게 살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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