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넘어 관계 개선과 회복으로…고양교육지원청, 화해중재 겸임 전담조사관 위촉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함·성』 2차 연수 개최
[개념화-실무화-고도화 단계별 연수]로 화해중재겸임 조사관 전문성 강화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0 15:20:17
[뉴스앤톡]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6월 10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기존 화해중재 겸임 조사관 19명을 제외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20명을 대상으로 『2026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함·성'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개최했다.
'함·성' 프로그램은 조사관, 학교, 학부모가 협력하여 신뢰받는 환경을 구축하고, 사안 조사를 통한 갈등 해결 과정을 학생들의 성찰과 배움의 계기로 전환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고양교육지원청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사안 조사를 통한 갈등 해결 과정을 학생들의 성찰과 배움의 계기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2차 연수는 화해중재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기본과정(9시간)을 통해 다져진 ▲화해중재 개념화 단계를 바탕으로, 고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6시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화해중재 실무화 및 ▲화해중재 고도화로 단계별 역량 강화 모델로 진행된다. ① [화해중재 개념화] 전담조사관들은 기본과정을 통해 화해중재의 목적과 조정자의 역할에 대한 이론적 기틀을 다졌다. ② [화해중재 실무화]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의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 유형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그룹(1조당 5명)을 편성해 조정자, 피해·가해학생 및 보호자 역할을 순환 수행하는 예비·본중재 역할극과 화해중재 합의서 작성 등 밀도 높은 실전 실습을 진행했다. ③ [화해중재 고도화] 실습에서 이루어진 전문 강사진의 피드백과 사례 나눔을 통해, 실제 갈등 상황별 유연한 대처 능력과 화해중재의 전문성을 고도화했다. 총 15시간의 연수 과정을 모두 완료한 조사관들은 고양교육지원청 ‘화해중재겸임 전담조사관’ 및 ‘화해중재단’으로 위촉되어,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사안 조사와 화해중재 업무를 병행하여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폭력 해결의 진정한 완성은 처벌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관계 회복에 있다”라며, “전담조사관들이 화해중재의 개념화와 실무화를 넘어 고도화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이 갈등 속에서도 성찰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고양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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