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르신 행복 소풍 가는 날”해남군 마산면의 특별한 하루

면 특수시책으로 마을별 소풍 추진“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일상 벗어나 웃음꽃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2 15:20:24

▲ “오늘은 어르신 행복 소풍 가는 날”해남군 마산면의 특별한 하루
[뉴스앤톡] “내 평생 최고의 날이요”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동안 오랜만에 마을 밖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해남군 마산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 마을별로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마산면내 7개 어르신들이 나들이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참여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산면의 특수시책인 마산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전남사랑의열매 지원금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위해 보내온 따뜻한 나눔이 다시 지역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어르신들은 보건소 건강체크를 한 후 해남읍 작은 영화관인 해남시네마를 방문해 영화를 관람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일정을 보낸다. 근처 카페에서 그동안의 안부와 마을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내며 모처럼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게 된다.

소풍에 나선 한 어르신은“내 평생 영화관도, 카페도 처음 와본다”며“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마산면 관계자는“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소풍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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