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6년 을지연습 실시

18일부터 21일까지 비상 대비 태세 점검…“학생 안전 최우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8 15:20:21

▲ 경남교육청, 2026년 을지연습 실시
[뉴스앤톡]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2026년 을지연습’을 한다.

다만, 호우‧재난 상황으로 거제‧통영교육지원청은 최소 인원으로 연습 상황을 유지하며 호우 피해 복구와 교육 현장의 안전 확보에 대응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정부 을지연습의 목표인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실현하기 위해 앞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도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호국안보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직원과 방문객들이 분단의 현실을 되새기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의 국제 안보 정세와 급변하는 교육 환경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육 분야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 시대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고려하여 비상시 필요한 수업 콘텐츠 및 교육 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등 ‘미래 안보 환경 대비’를 핵심 과제로 다룬다.

또한, 사이버 공격이나 전산망 마비와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교육행정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경남교육청은 연습 기간 주야간 전시상황실을 가동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훈련을 진행한다.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최초 상황 보고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 ▲비상 상황 대비 현안 토의 ▲전시 직제 편성 및 도상 훈련 ▲전 국민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20일) 등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교육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라며, “전 직원 모두가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하여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비상시에도 교육청 본연의 기능이 차질 없이 유지되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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