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아교육, IB로 도약’, 대구공립단설유 4개원, IB 월드스쿨 인증 추진

관심학교에서 월드스쿨까지… 놀이와 탐구로 이어지는 배움의 결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7 15:20:12

▲ 대구공립단설유 4개원, IB 월드스쿨 인증 추진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 관내 공립단설유치원 4곳이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최종 방문심사를 연이어 받으며, 대구 최초의 공립단설유치원 IB 월드스쿨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심사는 국제 바칼로레아 초등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철학과 운영 기준이 학교 교육과정에 얼마나 충실히 반영됐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마지막 인증 절차다.

방문심사는 ▲서동유치원(8.28.~29.)을 시작으로 ▲침산유치원(9.14.~15.) ▲유가유치원(9.15.~16.) ▲삼영유치원(9.21.~22.)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단은 각 유치원을 방문해 IB 교육철학에 기반한 수업 참관 및 IB 교육, 환경, 시설을 살펴보고,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유아, 교직원, 학부모 면담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실천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IB 월드스쿨 인증은 IB 본부(IBO)가 학교의 교육철학·교육과정·운영 체계를 국제 기준에 따라 심사해 공식 인정하는 절차다. 인증을 받은 기관만 ‘IB 월드스쿨’로서 IB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수 있으며, 전 세계 IB 교육 네트워크의 일원이 된다.

인증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IB 교육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시작하는 관심학교 ▲컨설팅을 받으며 운영 기반을 갖추는 후보학교 ▲최종 방문심사를 통과해 정식 인정을 받는 월드스쿨 순이다. 이번 방문심사를 마치면 4개원은 연내에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유치원 단계에서는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교육프로그램(PYP)이 적용된다. 인증 이후에도 IB 본부의 정기 평가를 통해 운영의 질을 지속적으로 관리받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IB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유아의 생각과 질문을 존중하고 놀이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는 교육을 실천해 온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구 공립단설유치원 IB 월드스쿨 탄생을 앞두고 유아의 주도적인 배움과 탐구를 지원하는 교육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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