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중앙고등학교, 고려대 이광렬 교수 초청 '화학으로 가득찬 세상' 작가와의 만남 개최

일상 속 화학으로 배우는 건강한 몸과 마음, 과학적 사고력 키운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7 15:20:15

▲ 현장 사진
[뉴스앤톡] 광주중앙고등학교는 9월 4일 교내 2층 대강의실에서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광렬 교수를 초청해 ‘화학으로 가득찬 세상’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과 연계해 미래역량교육부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과서 속 화학을 넘어 우리 몸과 일상을 화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과학적 사고력과 건강한 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광렬 교수는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게으른 자를 위한 아찔한 화학책』 등의 저자로, 과학 채널 ‘모두를 위한 화학’을 통해 대중에게 화학을 쉽게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태아기와 사춘기의 호르몬 변화, 장내 유익균과 피부 건강, 음식 속 독성 물질, 가공육과 과당·인공감미료, 알코올·니코틴과 도파민 중독, 스트레스 호르몬과 수면등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화학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력과 글쓰기, 분석력 등 기초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인간은 화학 물질로 이루어진 존재이며, 우리가 먹고 자고 느끼는 모든 것이 화학 반응의 결과”​라고 설명하며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를 구성하는 원소는 우주에서 왔기 때문에 우리는 우주에서 온 소중한 존재”​라고 말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가 이어져 학생들이 강연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강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호 광주중앙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힘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 2.0과 연계해 학생의 주도적 성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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