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읍면지역 학교 직접 찾아가 경계선지능학생 맞춤형 성장 돕는다
‘경계선지능학생 성장ON’ 운영…심층검사·1:1 맞춤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2 15:15:56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경계선지능학생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경계선지능학생 성장O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7일에는 학생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학생 성장ON 프로그램’은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인지·사회정서지원단이 경계선지능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고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기관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과 원도심 학교 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지·사회정서지원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원단은 학생별 심층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보호자에게 학생의 특성과 지도 방향을 안내한다. 이후 방과 후 주 1~2회, 학생 1인당 20회 내외의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생의 인지·사회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17일 열린 자문협의회에서는 학생별 지원 사례와 심층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중재 방법과 학교·가정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문협의회는 10월과 11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학생별 지원 경과와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 필요에 따라 지원 방법을 조정하고 후속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도 필요한 시기에 전문적인 진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진단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와 전문가가 함께 학생의 변화 과정을 살피며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성장ON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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