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2개 기관·단체와 함께 ‘감정노동 존중주간’ 운영

10월 15~21일 감정노동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 실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3 15:05:24

▲ 포스터
[뉴스앤톡]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2026 감정노동 존중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정노동자 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제 41조) 시행 8주년을 맞아, 감정노동 존중을 당연한 가치로 확산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며, 특히 올해는 지역 내 3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감정노동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15일, ‘부천다움 포럼 및 기념식’

▶ 존중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2026 부천다움 포럼 및 기념식’은 10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 올해 포럼의 주제는 ‘감정노동과 부천시민다움-왜 존중시민인가’이다. 진행된다. 센터는 2024년 부천다움 토론회와 선포식을 열었고, 2025년에는 시민행동가이드 『부천시민다움』과 함께 감정노동자를 동료 시민으로 존중하는 시민상 '존중시민'을 제안했다. 올해는 그 시민상의 근거를 묻는다.

▶ 발제는 이정훈 노동·일터연구소 '감동' 대표가 맡아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바탕으로 존중을 공동체의 책무로 설명한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물관팀 팀장, 이강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덕수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김숙희 센터 총괄팀장이 토론하며, 좌장은 윤태영 불평등과시민성연구소 이사장이 맡는다.

▶ 이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2부 기념식에서는 감정노동 존중주간을 선포하고, 감정노동자가 직접 추천한 ‘존중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존중시민 활동을 소개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상호존중 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 특히 존중시민 감사장 전달은 감정노동 현장에서 경험한 시민의 배려와 존중 사례를 발굴하고 알림으로써,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

10월 15~21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감정노동 존중주간’ 운영

▶ 존중주간에는 부천지역 3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 참여기관들은 홈페이지와 사업장 등에 존중주간 안내문을 게시하고, 기관 대표 및 노사 공동 명이의 감정노동자 응원 메시지를 발표한다. 또한 감정노동 존중을 위한 시민 실천지침 ‘부천시민다움’을 공유하는 등 일터와 시민의 일상에서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이번 존중주간은 감정노동자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호를 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와 이용하는 시민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이번 행사는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일쉼지원센터,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공동 주관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일쉼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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