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2026년 을지연습 연계 ‘비상체험존 스탬프 투어’ 운영
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대국민 참여형’ 을지연습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9 15:10:08
[뉴스앤톡]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학생·지역주민·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비상체험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을지연습을 기관 중심의 훈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특히 행사에는 70대 어르신 약 15명과 학생 1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이 함께해 세대를 아우르는 안보·비상대비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비상체험존은 ▲세계 전투식량 시식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비상행동요령 교육 및 퀴즈 ▲생존가방 구성 알아보기 등 4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각 체험존을 돌며 다양한 국가의 전투식량을 직접 경험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또한 비상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요령과 생존가방 구성품을 직접 확인하면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상대비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스탬프 투어에 함께 참여하면서 을지연습이 공직자만의 훈련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공유했다. 각 체험을 완료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김수진 교육장은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체험이 을지연습과 안보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와 이웃을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안보·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대국민 비상대비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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