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며 몸과 마음 돌본다…수성구 ‘치유농업’ 확대

복지관·기억학교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병행…치유효과 분석까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7 15:10:40

▲ 참여자들이 수성구 성동 공영 치유농업 도시농장에서 텃밭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대구 수성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조성한 성동 공영 치유농업 도시농장에서는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부터 11월 초까지 모두 15차례 운영하며, 치유텃밭 활동을 중심으로 꾸린다.

참여자들은 텃밭 조성과 작물 재배, 수확 등 농업 활동으로 신체 기능과 소근육 기능, 작업수행 능력, 사회성, 책임감을 기른다.

수성구는 프로그램 전후로 치유효과를 분석해 실효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관내 도시농업 단체가 복지관과 기억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농작물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수성구는 앞으로 치유농업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영 치유농업 도시농장을 단순한 경작 공간이 아니라 치유와 자활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참여자들의 신체·정서적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사업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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