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핵심 전략과제 47건 최종 점검…정책 활용도 높인다
AI 대전환·미래산업·지역균형발전·인구감소 대응 등 충남 주요 현안 중심 연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14:55:04
[뉴스앤톡] 충남연구원이 올해 수행한 핵심 정책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성과가 충남도와 시·군의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과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47건의 연구과제에 대한 ‘2026년 전략과제 최종연구심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은 연초부터 추진한 전략과제 37건과 하반기 수시과제 10건으로, 충남도 및 시·군의 정책을 선도·지원하기 위해 수행한 연구들이다.
특히 올해 전략과제는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첨단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인구감소와 정주환경 개선, 농어촌 활성화, 기후·환경 대응 등 충남의 당면 현안과 중장기 발전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AI 대전환과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충남 중부권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AI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정책 통합체계 및 기본조례 정비방안 등이 포함됐다.
또한 충남 주력산업의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대응전략, 중소기업의 제조AI 도입 촉진방안, 산업생태계 맞춤형 AI 인재 육성은 물론, 충남 양자 클러스터 조성방안, AI 국방로봇 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도 다뤘다.
지역균형발전과 공간·교통 분야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전략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5극 3특 정책에 대응한 충남 균형발전 과제, 도시철도망 추진 방향,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안 마련 등이 주요 연구과제로 포함됐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전기관 유치와 지역 내 정착 기반을 함께 고려한 정책적 접근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구·복지와 지역사회 분야에서는 충청남도 인구영향평가 도입을 위한 정책설계, 농어촌 필수 생활서비스 지원정책, 청년·청소년 정책 통합수립, 주민자치 지원체계 재구조화,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추진됐다.
농업·농촌과 관광 분야에서는 충남형 K-Agriculture Heritage Belt 조성전략, 농지관리체계 혁신방안, 무거주화 마을의 인구·공간 변화 분석, 초광역 관광경제권과 연계한 K-관광 산업전환, AI 관광도시 기본구상 등이 포함됐다.
기후·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는 무탄소 전원 확보를 위한 대응과제, 기후테크 산업 육성, 물순환 촉진정책, 금강하구 생태복원, 미래 복합재난 대응방안,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속도관리 정책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이번 최종연구심의회에서는 개별 연구과제의 분석 결과와 정책 제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충남도 및 시·군의 정책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충남연구원은 앞으로 충남도 실·국 정책협력단 구성 및 간담회, 연구성과발표회 등을 개최해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정책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구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성수 충남연구원장은 “전략과제는 충남이 직면한 현안을 분석하는 동시에 미래 변화에 대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원의 핵심 연구사업”이라며 “앞으로 충남도 실·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성과가 정책 수립과 사업 발굴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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