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모두가 살기 좋은 ‘장애인 친화도시’ 선도

전국최초‘무장애 도시’선언…장애인 복지증진 앞장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14 14:45:26

▲ 2025년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
[뉴스앤톡] 진주시는 올해도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장애인 친화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공공 시설물의 무장애 시설 확충 ▲장애인 통합 돌봄 바로 지원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스마트 재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시는 지난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무장애 도시’를 선언한 이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제3기(2025~2029년)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월 제7기 무장애 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해 모두가 누리는‘장애인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공공시설과 도로, 교통 등 생활 주변의 시설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진주시가 조성한 남강유등전시관, 실크박물관 등 주요 공공 시설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평가하는‘BF(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하는 등 무장애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했다.

또한,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 관리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순회수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도색용 틀’ 무료 대여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이 모든 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30개 읍면동에 구성된 ‘무장애 도시위원회’를 주축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시민이 무장애 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진주시는 신규 등록 장애인 발굴 및 민·관·학 협력체계로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장애인 통합 돌봄 바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등록) 장애인 지원 ▲발달 장애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조기 집중 개입 서비스 ▲위기 상황 장애인 지원 ▲장애인 5대 돌봄 사업(자립·동행·마음·일상·재활 돌봄) 등이 있으며,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외 9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수어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 시책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주시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15명의 장애인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경제활동 기회가 부족한 최중증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공공기관 등에 정규직 채용을 예정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턴 지원을 실시해 최중증 장애인의 민간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의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시를 비롯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박람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인근 지역 기업체도 참여해 장애인의 취업 선택의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장애인의 기능 회복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어린이집이 이전하면서 생긴 유휴공간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재활센터’와 ‘장애인 친화 미용실’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보행성 장애인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을 구입해 보행이 어려운 뇌 병변 · 지체장애인의 보행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재활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행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누리는 장애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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