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안초, 학교 이전 앞두고 함께 만드는 추억 프로젝트 운영
학부모회와 학부모 책 동아리, 사진전과 물고기 퍼포먼스로 공동체 의미를 되새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8 14:50:24
[뉴스앤톡] 경안초등학교는 학교 이전을 앞두고 학부모회와 학부모 책 동아리 주관으로 '경안초, 너를 기억해' 사진전과 '우리 함께! 새로운 바다로!' 전교생 참여 퍼포먼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이전을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닌 새로운 출발로 인식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추억을 간직하며 새로운 학교에서도 공동체의 의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안초, 너를 기억해' 사진전은 학생들이 교실, 운동장, 놀이터 등 자신에게 의미 있는 학교 공간을 직접 촬영해 전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기록한 사진은 학교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자, 새로운 학교에서 만들어 갈 미래를 함께 기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바다로!'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물고기 도장을 찍어 하나의 큰 물고기 작품을 완성하는 전교생 참여 퍼포먼스다. 작품은 학생들의 작은 참여가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을 표현하며, 함께 성장해 온 학교의 기억과 새로운 공간으로 나아가는 희망을 상징한다.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회 관계자는 "학교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공간이자 추억이 쌓이는 공간"이라며 "이번 활동이 경안초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오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택 교장은 "학교 이전은 익숙한 공간과의 이별이지만 새로운 희망을 향한 출발"이라며 "학생들이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새로운 학교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추억과 공동체 문화를 이어갈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이전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해 학교의 역사와 추억을 함께 기록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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