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옛날솜씨마을, ‘2026 경북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 우수상 수상
경북도지사상 및 대표문화마을 현판 수여…연 1만 명 찾는 명품 농촌체험 마을로 인정받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0 14:45:30
[뉴스앤톡] 김천시는 ‘옛날솜씨마을(증산면 평촌리 소재)’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우수마을이야기 부문 ‘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도내 각 지역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발굴하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1개 시군 대표마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김천 옛날솜씨마을은 향후 경북의 대표마을로 소개됨과 동시에 ‘경상북도 대표 문화마을 선정 현판’을 수여 받게 됐다.
김천 옛날솜씨마을은 지난 200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래 마을 주민 각자가 보유한 전통 솜씨를 모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름 그대로의 ‘솜씨 마을’로 거듭났다.
주민들의 소박한 옛 솜씨는 훌륭한 문화유산이 되어 도시민과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절미, 두부, 고추장 만들기부터 김장 김치 담그기, 천연염색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1만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가는 생활 문화 관광지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김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오른 ‘김천김밥축제’와 연계하여 김밥 만들기 체험을 새로 운영해, 외국인 체험단의 방문도 크게 늘고 있다.
이번 박람회 마을홍보관에서도 옛날솜씨마을은 ‘오미자고추장 만들기’와 ‘김밥 만들기’ 2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뜻깊은 성과의 이면에는 마을을 이끌어가는 김치조 운영위원장과 박정미 사무국장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 두 사람의 노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합심한 결과, 옛날솜씨마을은 이번 박람회에서 마을이야기 우수사례로 평가받게 됐다.
마을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과 솜씨가 녹아있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가 경상북도 우수마을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통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최고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