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 ‘기후 행동 실천’ 식탁에서 답을 찾다
울산교육청, 민관학 협력 ‘환경교육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 열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7 14:45:28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2026년 환경교육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을 열었다.
울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공동 주관하고 울산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식량 문제를 일상과 연결해 이해하고, 생활 속 기후 행동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이야기 마당에는 지역 기후 문제 해결 사업(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교육청 기후 행동 실천단 학생들을 비롯해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지역 환경 활동가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탁에서 시작하는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기후 행동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특강은 남재철 전 기상청장이 맡아 진행했다. 남 전 청장은 기후변화가 농업과 식량 생산, 먹거리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며 기후 위기가 우리의 식탁과 먹거리 체계에 가져오는 변화와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이야기 나눔 시간에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학부모, 환경 활동가 등이 토론자(패널)로 참여해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우리는 무엇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기후 행동 실천단 학생 대표들은 각 팀이 발굴한 지역 기후 의제와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특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환경교육센터, 대학이 함께 참여한 민관학 협력형 환경교육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학생과 시민의 환경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기후 위기 대응에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우리의 식탁과 일상에서 이미 체감되고 있는 현실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함께하는 생태 전환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 기후 위기 대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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