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아침 챙겨 건강하게 하루 시작” 권순기 교육감, 창신중 아침간편식 현장 찾아
전교생 279명 중 250명 참여…간편식 먹고 ‘아침 편지 활동(NIE)’으로 하루 시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4 14:45:41
[뉴스앤톡]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은 14일 창원시 창신중학교를 찾아 ‘아침간편식 지원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이른 아침 등교해 하루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힘찬 아침! 아이(AI)의 배움에 건강을 더하다’를 표어로 ‘아침간편식 지원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공모와 심사를 거쳐 14개 초중고 학생 1,226명을 선정해 9월부터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2학기 동안 사업비 총 4억 1,164만 4천 원을 투입한다.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들어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신중학교는 전교생 279명 가운데 250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체육관에서 간편식을 제공하고, 이후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인 ‘아침 편지 활동(NIE)’과 연계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지원한다.
운영 첫날인 이날에는 창원 단감즙과 단감모듬영양떡, 거북이빵 등으로 구성한 간편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이날 배식대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간편식을 나눠주며 아침을 함께했다.
또 이른 시간부터 학생들을 맞이한 봉사단과 교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먹어본 소감과 아침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간편식은 학교가 학생의 선호도와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구성한다.
1인 1식 4,200원(식품비 4,000원, 운영비 200원) 범위에서 과일, 빵, 구운 계란, 우유 등 아침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특히 창신중학교는 창원 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단감즙과 단감모듬영양떡 등을 간편식에 포함했다.
경남교육청은 이처럼 학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운영 방식에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지역 상생형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이자 건강권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오늘 창신중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펴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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