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해외 바이어 45개사 초청…도내 기업 수출길 넓힌다
해외 바이어 45개사·도내 기업 103개사 참여, 1대1 수출상담 진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1 14:40:04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외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도는 1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26 JB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45개사와 도내 중소기업 103개사가 참여해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시장 동향과 소비 트렌드, 유통망 진출 가능성을 파악하며 수출계약과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북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바이어는 전북자치도 해외사무소와 해외 파트너사 네트워크, 재외동포청 경제인 네트워크, KOTRA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통해 발굴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추천 바이어 15개사, 재외동포 경제인 바이어 15개사, KOTRA 연계 바이어 15개사 등 총 45개사가 참여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회 창출에 힘을 보탰다.
상담 품목은 식품과 뷰티를 비롯해 생활용품, 헬스·바이오, 기계·전자 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행사장에는 참가 기업 제품 전시 공간도 마련돼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북자치도는 상담회 이후에도 재외동포청과 KOTRA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후속 상담, 샘플 발송, 계약 체결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중동 분쟁과 고유가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수출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상담회는 전북자치도가 구축한 수출지원 체계와 유관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된 협력형 수출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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