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의병, 현장에서 배우고 생활 속 탄소중립 이끌어
기후의병 40명, 햇빛발전소·안터생태공원·딸기스마트팜 등 방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31 14:40:24
[뉴스앤톡] 광명시가 1.5℃ 기후의병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현장을 찾았다.
시는 지난 30일 1.5℃ 기후의병 4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후투어’를 운영했다.
기후투어는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 있는 햇빛발전소 3호기를 비롯해 안터생태공원, 광명동굴 딸기스마트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등을 둘러보며 광명시의 기후대응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현장을 체험했다.
앞서 지난 4월 1회차 기후투어에서는 기후의병 28명이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넷제로에너지마을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넷제로에너지 강의, 에너지자립마을 견학, 넷제로 공판장 방문 등 주민 주도 에너지전환 사례를 살폈다.
특히 주민 모임 ‘솔라시스터즈’가 운영하는 마을 해설 프로그램과 태양광 발전 설비 운영 사례를 보며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공동체 기반 탄소중립 실천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투어에 참여한 한 기후의병은 “혼자 방문하기 어려운 탄소중립 현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뜻이 맞는 사람들과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탄소중립은 정책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배우고 실천할 때 힘을 얻는다”며 “광명시는 기후의병이 지역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6년 1.5℃ 기후의병 역량강화과정’으로 기후강의와 기후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기후의병 실천단 활동을 추진해 시민 참여 기반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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