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7년 개교 신설 학교 4곳 교명 선정
교명심의위원회서‘삼산중·장평고·진해신항고·진해나래울학교’선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8 14:30:04
[뉴스앤톡]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027년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 4곳의 교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2026년도 제1회 교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 공동체의 의견 수렴과 지역적 특색을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신설 학교 4곳의 교명(안)을 확정했다.
먼저, (가칭)석금산중학교는 학교가 위치한 ‘석산·금산·가산’ 세 지역을 아우르는 역사적 명칭인 ‘삼산(三山)’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특정 지명 사용에 따른 지역 간 소외감을 방지하고, 세 지역 공동체가 화합하며 공감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산중학교’로 결정했다.
(가칭)장평고등학교는 ‘긴 들판’을 뜻하는 지명인 ‘장평(長坪)’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이었다.
학생들이 드넓은 들판처럼 넓은 마음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길 바라는 교육적 염원과 함께, 향후 지역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장평고등학교’로 선정했다.
또한, (가칭)신항고등학교의 경우 ‘진해’와 ‘신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지역적 특색을 선명히 드러냈다.
기존 ‘진해신항초’, ‘진해신항중’과의 연계성과 통일성을 유지해 학생과 지역민에게 친밀감을 높이고자 ‘진해신항고등학교’로 정했다.
마지막으로, (가칭)진해나래울학교는 지역명 ‘진해’에 날개를 뜻하는 ‘나래’, 울타리를 뜻하는 ‘울’을 결합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해나래울학교’로 확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입법 예고와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7월 중 최종적으로 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교명에는 지역의 역사와 아이들의 미래를 향한 기대가 담겨 있다”라며, “새로운 이름 아래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신설 학교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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