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창의사, 제26회 합천 임란의병 추모제향 봉행

합천의병 정신 계승과 재조명 다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12 14:25:27

▲ 제26회 합천 임란의병 추모제향 봉행
[뉴스앤톡] (사)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회장 권동술)는 10일 합천군 대병면 창의사에서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김길수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회원 및 후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합천 임란의병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초헌관에 권동술 사업회장, 아헌관에 윤순현 사업회 고문, 종헌관에 전호열 사업회 부회장이 맡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을 일으킨 내암 정인홍 선생과 지역 의병들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10일, 정인홍 의병장의 창의일에 맞춰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권동술 회장은 “오늘 제향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애국혼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합천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추모제향 후에는 (사)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와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합천의병관련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념행사 추진,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천의병 재조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합천의병의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데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합천군 창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합천군 일대에서 왜적에 맞서 싸운 의병장 정인홍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으며, 내암 정인홍 선생 등 122명의 신위를 봉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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