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 다져온 우정… 서산교육지원청, 일본 덴리시 학생대표단 환영

2023년 교류협약 바탕, 국경을 넘은 우정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9 14:25:11

▲ 서산교육지원청, 일본 덴리시 학생대표단 환영
[뉴스앤톡]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서산시를 방문한 일본 덴리시 학생대표단(인솔자 포함 16명)을 맞이하여 깊은 우정을 나누는 국제 교육교류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교류는 2023년 체결된 서산교육지원청-서산시-덴리시 간의 교류협약체계를 강화하고 양국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교류활동 및 역사문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덴리시 학생대표단의 서산시 방문은 2024년 이래 세 번째이다.

방문 첫날인 지난 8일 오후 5시,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덴리시 학생대표단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서 따뜻한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대산중학교 권진영 학생의 가야금병창(축하공연)은 한국을 찾은 일본 학생들에게 인상 깊은 선율을 전했다.

이어 손우성 교육과장의 환영사와 덴리시 대표단의 인사말이 오갔으며, 양국 학생들의 기념품 교환이 진행됐다.

특별히 올해 하반기 일본 방문이 예정된 관내 중학교 대표 학생들이 손으로 쓴 편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덴리시 학생대표단을 인솔하는 후쿠모토 히로시(덴리시 미나미중학교) 교장은, “오늘 환영식에서 학생들 간의 진솔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준 서산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양국 학생들 간의 일상적인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서산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음암중학교를 찾아 본격적인 학생 교류 활동을 펼친다. 덴리시 학생들은 음암중학교에서 교육과정 연계 교류 활동을 함께하고 또래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해미읍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교류는 서산시와 덴리시 중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 학생들이 교육과정 중심의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일본측 학생 대표단의 방한에 이어, 가을에는 서산시 관내 7개 중학교에서 국외역사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일본 덴리시 중학교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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