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생일축하사업 추진
[뉴스앤톡] 지난 20일 호매실동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취약계층 생일파티는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윤식)의 특화사업으로 외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에게 생일날 가족, 지인을 초대하여 함께 생일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식사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6월의 주인공은 뇌병변장애인, 시각장애인 두명으로 이규순 부위원장이 운영하는 바다횟집에서 회정식과 직접 담근 된장을 선물했고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당사자 욕구를 반영한 생필품과 케이크, 백수오즙, 텀블러, 의료키트를 후원받아 전달했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다 보니 생일날 미역국도 끓여 먹기 힘든데, 정성스런 생일상과 선물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특히 시각장애로 불편한 자신을 배려하여 식사하는 내내 옆에서 음식을 챙겨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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