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계획단 7차례 여정 마무리…'2040 남양주' 그렸다

시민이 직접 만든 미래목표·발전지도, 남양주시에 전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1 14:20:32

▲ 최현덕 시장이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주민계획단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한 제7회 주민계획단 회의를 열고, 지난 8월부터 이어온 주민계획단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해 그 결과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의 가치를 도시계획 분야에 구현하고 있다.

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주민계획단 113명을 구성하고 주거·교통·경제·문화·교육·안전·환경·복지 등 8개 분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총 7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주민계획단은 남양주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시의 주요 현안과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어 분야별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구체화하며 시민의 시각에서 2040년 남양주의 미래 모습을 함께 설계했다.

마지막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주민계획단이 직접 마련한 미래목표인 ‘역사와 문화를 품은 희망찬 젊은 도시, 시민주권의 남양주’​를 발표하고 최현덕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공간적으로 구체화한 ‘생활권 발전지도’를 완성하고 분과별 결과를 공유하며 7차례 활동의 성과를 종합했다.

이번 주민계획단은 시민이 행정에서 마련한 계획에 의견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현재를 직접 진단하고 미래목표와 발전방향을 논의·제안하는 시민주도형 도시계획 과정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8월부터 주말마다 귀한 시간을 내어 남양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주신 주민계획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활 경험과 목소리가 담긴 이번 성과는 남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각이 계획이 되고, 계획이 정책이 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이라며 “주민계획단에서 제안한 의견이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에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계획단에서 도출된 미래목표와 분야별 발전전략, 생활권별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계획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이 계획과 정책으로 이어지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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