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한국항공대, ‘기초학력 멘토링’으로 지역 학생 학습결손 해소 및 동반 성장 이끈다
멘토-멘티 간 끈끈한 유대감 형성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나눔의 장”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6 14:30:12
[뉴스앤톡] 고양교육지원청이 한국항공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인재 육성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초학력 멘토링 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든든한 학습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과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대학생 멘토와 관내 중·고등학생 멘티를 연결해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결손 해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항공대 멘토 학생 10명이 관내 8개 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주요 교과인 영어와 수학을 밀착 지도하며 실질적인 학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9개교에 12명의 항공대 멘토를 파견해 맞춤형 개별 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업 지도를 넘어 멘토와 멘티 간의 깊은 정서적 교감과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이어져 호평을 받고 있다. 백마중학교에서 영어 멘토링을 맡고 있는 한국항공대 2학년 윤나경 학생은 지난해 하반기 첫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까지 자원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윤나경 학생은 “백마중학교와 특별한 연고는 없었지만,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제 학창시절 경험을 살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저를 믿고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는 모습에 큰 보람과 감동을 느껴 올해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한층 더 성장함을 느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학생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링에 참여한 백마중 1학년 진00 학생은 “멘토 선생님께서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1학기 동안 정이 많이 들어 2학기에도 꼭 수업을 듣고 싶어 신청했는데, 실제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좋다”고 전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강현주 교육장은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지역 후배들의 학습 길잡이가 되어주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나눔의 교육 모델이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관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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